본문바로가기

open

닫기
검색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감기가 독하면 독감이라구?

서울아산병원은 신뢰도 있는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하여 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콘텐츠 제공 문의하기

감기가 지독하게 걸리면 독감이다.
라고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감기와 독감은 발생 원인도, 증상도 각각 다른 병으로, 독감 예방 접종으로는 감기를 예방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감기와 독감은 어떻게 다를까요?

감기는 코와 목 등 상기도에 발생하는 가벼운 바이러스 감염을 말합니다.
대개 저절로 낫는 병으로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가 원인인데요,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 코의 증상이 주가 되어 나타나고, 2~3일 후부터는 인후통, 인후의 이물질감 및 기침으로 진행됩니다.
미열이 날 수도 있지만 심하지는 않고, 큰 합병증 없이 보통 1주일 이내에 자연 치유가 됩니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서만 걸립니다.
기침이나 콧물 같은 증상보다는 고열과 오한, 심한 근육통, 두통, 피로감, 몸살 등이 심하게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증상도 7일에서 10일 가량 지속됩니다.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 흉통을 느끼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독감은 예방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매해 가을이면 그 해 유행할 독감에 대한 백신이 출시되고 예방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하지만 독감 예방 주사가 감기에는 통하지 않습니다,
독감 예방 주사는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를 막을 수는 있지만 감기를 유발하는 2백여 가지의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감기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감기는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에게 걸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키워야 하는데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선 몇 가지, 면역력을 손상시키는 습관들을 피해야 합니다.

우준희 교수 / 감염내과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규칙적인 생활을 안 하는 거죠.
예를 들면 밤에 일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라든지 두 번째는 스트레스를 받는 일 그리고 또 음식 중에서 단 음식을 좋아한다든지 이런 등등이 다 어느 정도 면역력에 변화를 가져와서 환경적으로 공기가 건조해지면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게되죠.

감기나 독감은 비교적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니 약을 먹을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준희 교수 / 감염내과
약은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온도, 습도에 따라서 화학물질이 변성될 수 있습니다. 그 변성된 화학물질인 약을 복용했을 경우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기회가 높아지기 때문에 오래된 약을 복용하는 것은 결코 권장할 만한 사항이 아닙니다.

감기는 뭐 약안먹고 버티면 일주일 걸리고 약먹으면 7일 걸린다고 하는 이런 농담이 있다시피 대개는 스스로 낫습니다. 주사 맞는다고 더 좋아지는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영양분과 습도를 유지한다는 그런 의미죠. 반드시 그것(사우나)을 하는 게 좋은 것은 아니고 오히려 그런 걸로 인해서 체온이 발생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 오히려 열나는 분들에게 득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 잘 아셨나요?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채소와 과일 섭취 등 면역력을 높이고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을 해야 합니다.
이미 감기 기운이 느껴진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약을 복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건강플러스였습니다.

  • 현재 페이지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인쇄하기
페이지 처음으로 이동
05505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서울아산병원
TEL 1688-7575 / webmaster@amc.seoul.kr
Copyright@2014 by Asan Medical Center. All Rights reserved.
  • 진료과 바로가기
  • 재단산하기관 바로가기
  • 센터 바로가기
  • 관련기관 바로가기
  • 서울아산병원, 18년 연속 존경받는 병원 1위
  • 서울아산병원, 美 뉴스위크 평가 세계 22위·국내 1위
  • 서울아산병원,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 획득